원자력 발전소는 국가 보안 시설로 지정되어 있지만, 사이버 보안 위협에는 사실상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보안에 대한 우려와 산업이 성장과 둔화를 반복하며 IT 기술이 여전히 1990년대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격차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에너지 안전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보안상의 이유로 원자력 발전소는 무선 통신, 드론, 카메라와 같은 현대적 모니터링 장비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 결과, 오늘날에도 작업자들이 수첩과 휴대용 기기를 들고 배관, 밸브 등 주요 설비를 일일이 점검해야 하는 낙후된 방식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는 휴먼 에러의 가능성을 높이고 작업 효율성을 크게 저하시킵니다.
이러한 제약으로 인해 원자력 발전소에서 현재 수집되는 데이터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발전소 운영 최적화나 예측 가능한 설비 관리와 같은 필수적인 기능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2022년 12월,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은 SDT의 기술력을 인정하여 SDT를 KAERI-Family 기업으로 지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