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점이란 반도체 나노결정체로, 독특한 전기광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자점의 크기는 일반적으로 수 나노미터(10-9) 정도로, 이런 작은 크기 때문에 전자들이 매우 제한된 공간에 갇히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양자 구속 효과(quantum confinement effect)라고 불립니다. 양자점의 주요 특징은 크기에 따라 흡수하고 방출하는 빛의 파장이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예컨대 작은 양자점은 짧은 파장(청색 또는 자외선) 빛을 방출하고, 큰 양자점은 긴 파장(적색) 빛을 방출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양자점은 디스플레이, 바이오 이미징, 이미지 센서 등에 활용됩니다.
양자점의 독특한 양자역학적 성질 덕분에 양자점 카메라는 낮은 조도 환경에서도 높은 감도를 제공하여 어두운 곳에서도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캡처하여 군사시설, 반도체 등 IT 기기 제조 현장, 농수산업 등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SDT 양자점 SWIR 카메라는 양자점의 특성을 이용해 연기, 안개, 먼지 등을 투과하여 목표를 명확하게 식별합니다.
비슷한 목적을 위해 사용되는 InGaAs 카메라는 희귀 원소를 사용하고 제조에 특수 장비가 필요한 반면, 양자점 센서는 기존 반도체 생산 인프라를 활용하여
양산이 가능해 타 기술 대비 현저히 낮은 비용으로 생산 가능합니다.
* 상온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