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양자 기술 경쟁력을 위한 국산 장비"

일시: 2025.10.22 ~ 2025.10.24
장소: 김대중컨벤션센터

SDT는 지난 10월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KPS Fall Meeting(2025년 한국물리학회 가을학술논문발표회)'에 참가해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한 양자 제어·계측장비 라인업과 극저온 냉각기를 소개했습니다.

'2025 KPS Fall Meeting'은 한국물리학회가 주최하는 학술 행사로, 국내 물리학 분야의 연구자들이 모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실험·이론 분야의 논의를 이어가는 대표적인 학술대회입니다.

국내 기술로 완성한 양자 연구 인프라

이번 전시에서는 SDT가 선보인 양자 ·계측장비 라인업과 극저온 냉각기는 모두 국내에서 설계하고 제조한 국산 장비로, 신속한 도입과 기술지원, 합리적인 가격으로 연구 환경의 안정성과 실험 효율성을 높입니다.

• QCU(Qubit Controller Unit)는 최대 8.5 GHz 대역폭의 정밀 신호를 생성·분석하며, 하나의 장비로 최대 6개의 큐비트를 동시 제어 및 판독합니다. 초전도, 중성원자, 다이아몬드 NV센터 등 다양한 큐비트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며, 모듈형 아키텍처를 통해 손쉬운 확장이 가능합니다.
  
  

• TTMU(Time Tagging Measurement Unit)는 국산 초정밀 TCSPC로 단일 광자 또는 다중 광자 간의 도착 시간 차이를 피코초 단위로 측정합니다. 시간 분해능이 요구되는 양자 광학 실험이나 형광 상관 분석 등에서 정밀한 데이터 수집을 지원합니다.
  
  

• CCU(Coincidence Counting Unit)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최대 20채널 입력을 지원하며, 두 개 이상의 입력 신호의 동시 발생 여부를 정밀하게 계수하여 광자 기반 실험, 얽힘 현상 분석, 양자 키 분배 연구 등에 필수적인 기능을 제공합니다.
  
  

• PGU(Pulse Generator Unit)는 12개의 출력 채널을 통해 정밀한 펄스 생성과 신호의 시간 동기화 및 순서 제어를 수행해 NV 센터 기반 양자 컴퓨팅이나 복잡한 펄스 시퀀스가 필요한 실험을 안정적으로 지원합니다.
  
  

• Cryorack은 밀리켈빈급 극저온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모듈형 극저온 냉각 솔루션입니다. 10mK 이하의 초저온 성능을 통해 열 부하가 높은 실험에서도 안정적인 온도제어를 선보입니다.

국내 연구자 맞춤형 QDM(Quantum Design and Manufacturing) 제공

2025 KPS Fall Meeting에서 SDT는 국산 양자 소부장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선보이며, 양자컴퓨팅·양자광학·양자정보 등 실제 연구에 필요한 장비와 기술을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또한 국산 장비를 중심으로 연구자 맞춤형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양자 연구 생태계의 자립성과 확장성에 의미있는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SDT는 앞으로도 초정밀 제어·계측 기술 및 극저온 기술을 아우르는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연구 인프라의 고도화와 산업 생태계 확장에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