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T, ‘KOREA LAB Autumn 2025’에서 국산 초정밀 연구장비 라인업 공개

일시: 2025.09.30 ~ 2025.10.02
장소: 서울 코엑스 3층 D홀, 부스 G11

SDT는 지난 9월 30일(화)부터 10월 2일(목)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KOREA LAB Autumn 2025’에 참가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초정밀 연구장비 라인업을 선보였습니다.

‘KOREA LAB Autumn 2025’는 대한민국 연구개발(R&D) 산업을 대표하는 전문 전시회로, 기초과학·응용과학·공학·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연구·실험 장비와 첨단 분석 과학기기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였습니다.

외산 의존도 낮춘 국산 초정밀 연구장비 라인업 공개

이번 전시회에서 SDT는 외산 장비 의존도가 높은 국내 연구 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핵심 솔루션으로 실시간 원소분석 장비(LIBS), 액침냉각 시스템(AquaRack), 초정밀 계측장비 3종(TTMU, CCU, PGU), 극저온 냉각기(CryoRack) 등을 공개했습니다.

이들 장비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되어 신속한 도입 및 유지보수가 가능하고, 외산 장비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국내 연구 현장의 요구를 세밀하게 반영한 맞춤형 설계를 통해 연구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습니다.

AI·양자·데이터 시대를 위한 SDT의 독보적인 기술력

전시된 핵심 연구장비들은 각 분야에서 기술적 진보를 이룬 제품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실시간 원소분석 장비(LIBS)’는 레이저 유도 플라즈마 분광 기술을 활용해 고체, 액체, 분말 등 모든 형태의 시료를 전처리 없이 즉시 분석할 수 있으며, 머신비전 기반 입자 모니터링으로 분석 신뢰도를 높여 기초 연구는 물론, 산업 현장의 품질 관리 효율까지 향상시켜 줍니다.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위한 ‘고효율 액침냉각 시스템(AquaRack)’은 GPU 서버 등 고발열 장비를 비전도성 액체에 직접 담가 열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으로, 공랭식 대비 40% 이상 에너지를 절감(PUE 1.2 이하)하며 복잡한 시뮬레이션 및 AI 연산 환경의 안정성을 확보합니다. SDT는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 ‘2025년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으며, 판교 테스트베드에서 본격적인 실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양자 연구 분야의 기술 독립을 위해 국산화에 성공한 ‘초정밀 계측장비 3종’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CCU(동시계수 측정기)’는 세계 유일의 20채널 동시 계측을 지원하고, ‘PGU(다수 펄스 생성기)’는 10피코초 해상도로 완벽한 신호 동기화를 제공합니다. ‘TTMU(타임 태거)’는 SDT가 국산화에 성공한 TCSPC(시간 상관 단일광자 계수기) 장비로, 1피코초 해상도를 제공해 양자 연구뿐만 아니라 생명과학·의학 분야의 형광 수명 측정에도 핵심적으로 활용됩니다. 모든 장비는 파이썬 라이브러리와 클라우드 연동을 지원해 실험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초전도 양자프로세서(QPU)를 극저온으로 냉각해 양자 상태를 유지시키는 핵심 인프라 ‘극저온 냉각기(CryoRack)’도 공개했습니다. 이 장비는 10mK(밀리켈빈)급 극저온 환경을 손쉽게 구현하는 국산 모듈형 솔루션으로, 유연한 설계와 자동화 제어 시스템을 통해 초전도 소자 및 기초 물리 실험 등 극한 환경이 필요한 첨단 연구의 안정성을 높이고 관리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줍니다.

SDT, 국산 장비의 새로운 기준 제시

윤지원 SDT 대표는 “이번 KOREA LAB Autumn 2025는 SDT가 수년간 매진해온 국산 연구장비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외산 장비의 높은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던 국내 연구기관 및 기업에 합리적이고 신뢰성 높은 대안을 제시해 대한민국 과학기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